김종빈 검찰총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중에도 기꺼이 검찰 가족이 돼 주기로 결정한 두분께 검찰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최수종 명예검사는 “앞으로 따뜻한 검찰, 뛰는 검찰, 봉사하는 검찰, 정도를 걷는 검찰의 식구로써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태희 명예검사도 “굉장히 딱딱해보기고, 낯설고, 멀게 느껴지는 검찰의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친숙하게 보이도록 바꾸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봉사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명예검사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두 명예검사는 이날 대검 청사에서 김종빈 검찰총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후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검사실과 민원실에서 실제업무를 체험했으며, 검찰은 이들이 앞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검찰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제1대 명예검사로는 영화배우 안성기 씨와 앵커우먼 김은혜 씨가 선정돼 1년 동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