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강남대성학원이 대입 사교육계 최초로 2025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기업윤리 부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는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 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등 10개 중앙부처 및 기관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매년 지속가능경영을 우수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에서 강남대성학원은 사교육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교육기회의 확산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기업윤리 실천에서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1965년 개원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성학원은 장시간 축적된 교육 경험과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탈북 청소년 대상 멘토링 및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외 교육지원청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전한 교육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성학원은 학생의 성장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윤리, 정보보안, 사회기여, 환경안전 등 ESG 분야별 전사 통합 운영체계를 수립해 적용 중이다. 전 교직원이 연 1회 윤리경영 서약서를 작성 및 제출,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 보안 교육을 이수하는 등 학생 및 학부모와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공정한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수정 강남대성학원 총원장은 “대성학원은 ‘교육은 책임이다’라는 이념 아래 창립 이후 60년 간 교육을 매개로 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며 교육의 형평성 및 공공성 실현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과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교육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