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설 구매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기사입력:2024-02-01 20:35:17
[로이슈 편도욱 기자] G마켓은 설을 열 흘 가량 앞둔 지난 1월 22일~30일간 식품 판매량을 지난해 설 전 동기(23년 1월 3일~11일)와 비교 분석한 결과, 수입/대체식품 판매량이 최대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봉 판매량은 명절 대표 과일로 꼽히는 사과 판매량을 앞질렀다.

G마켓 관계자는 "과일의 경우 만감류가 단연 인기다. 오렌지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556% 증가해 수요가 가장 많이 늘었고, 한라봉/천혜향은 28% 증가했다"라며 "특히 한라봉/천혜향의 판매량이 사과 판매량 보다 약 1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이 외, 딸기(130%), 바나나(67%), 키위(15%), 포도/샤인머스캣(9%) 등 대체과일이 전반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명절 대표 과일로 꼽히는 사과는 23%, 배는 2% 각각 증가했다.

육류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수입산이 인기다. 돼지고기의 경우 수입산 판매량이 2배 이상(167%) 증가했고, 국내산은 20% 증가에 그쳤다. 다만 소고기의 경우 여전히 한우 선호도가 높아 한우 판매량은 45%, 수입산은 23% 각각 늘었다. 저렴하고 먹기도 간편한 양념육도 인기다. 같은 기간 소고기양념육(69%), 돼지고기양념육(20%), 닭고기양념육(13%)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다.

고물가에 구매객단가도 소폭 올랐다. 설 관련 품목을 기준으로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를 살펴본 결과, 전체 10%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설 준비에 10만원을 썼다면, 올해는 11만원을 소비했다는 의미다. 품목별로, 과일의 경우 사과(39%), 배(21%) 등 전통 명절 품목은 평균객단가가 증가했고, 한라봉/천혜향의 경우 4% 감소했다. 육류의 경우 돼지고기는 11% 증가, 소고기는 3% 감소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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