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홈플러스, 30개국 1등 브랜드 구성 ‘월드 푸드 페스티벌’ 열어 外

기사입력:2023-12-14 13:42:10
[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14일부터 2주간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 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국가별 1등 브랜드와 홈플러스 단독 선출시 상품 등을 포함, 국내 유통사 중 최대 구성으로 약 30개국 800 여개 품목을 판매하며, 대표 브랜드 1+1 행사, 균일가, 최저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누텔라 잼이 비스킷 사이에 담겨 직구 구매로 인기가 높은 ‘누텔라 비스킷’, 달달한 오레오, 엠엔엠즈, 트윅스와 함께 바삭거리는 팝콘 조합으로 끝판왕 팝콘으로 유명한 ‘스낵팝 팝콘 3종’과 흑임자, 치즈맛의 ‘훈와리 메이진 모찌’ 등은 이번 페스티벌 기간 대형마트 중 홈플러스에서 가장 먼저 판매한다.

또한, 에낙, 코피코캔디 등 수입봉지 스낵 30종은 1+1 판매를 진행하고, 포테이토크리스프, 리코스나초칩 등 인기 월드스낵을 멤버특가 최대 50% 할인에 제공하는 균일가 4,990원 코너도 마련했다. 월드 푸드 페스티벌 스테디샐러로 자리 잡은 직구 인기 초코스낵 코너와 일부 봉지라면과 컵라면을 각각 500원, 1000원에 판매하는 수입라면 코너 그리고, 월드 누들 코너, 월드 소스 코너도 품목을 강화하며 월드 푸드 페스티벌 분위기를 더욱 높혔다.

홈플러스는 글로벌 소싱 역량을 강화한 바이어들이 해외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단독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직수입 상품의 경우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7~9월 수입 과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직수입 과자 매출은 22% 늘었다. 또한, 지난 10월 처음 진행했던 ‘월드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스낵의 경우 전년대비 220%매출 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국내에 없는 홈플러스 단독 글로벌 소싱 상품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은 “스낵, 누들, 소스 등 실속 있고 편의성을 높인 행사를 마련하여, 해외 먹거리를 편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나라의 1등 브랜드와 해외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글로벌 푸드 1등 브랜드의 지위를 지키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향수 전문관 ‘퍼퓸 아틀리에’ 2535세대 구매 30% 증가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연 향수 전문관 ‘퍼퓸 아틀리에’가 2535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이 올해 상반기와 7~11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내 월평균 향수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하반기 들어 25세부터 35세의 구매가 상반기 대비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향수 전문관 ‘퍼퓸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7~10월은 임시 매장 형태로 운영했고 리뉴얼을 거쳐 지난달 초 정식 오픈했다. 232㎡(약 70평) 규모로 바이레도, 르라보, 크리드, 아쿠아 디 파르마 등 국내외 58개의 인기 브랜드를 이곳에 입점시켰다.

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 쇼핑 등 편리한 상품 비교에 익숙한 20~30대 젊은 층의 소비 행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수십 개의 향수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면세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에는 공항 내 향수 브랜드가 제각각 떨어져 있어 면세 향수 쇼핑 시 불필요한 동선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쇼핑해야 하는 공항 면세 쇼핑 특성상 비효율적인 구조였던 것이다.

젊은 층의 향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국내 향수 시장도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향수 시장은 지난해 약 8000억원을 기록했고 2025년 1조 원에 달하는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향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인당 부양부담 0.4명→1.2명 '50년간 3배'…OECD 1위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영향으로 2072년 국내 인구의 절반은 63세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가 부양해야 하는 노인·유소년 인구 비율은 2022년 0.4명에서 50년 뒤 1.2명으로 치솟으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인구를 나이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가운데 나이를 뜻하는 중위 연령은 2022년 44.9세에서 2072년 63.4세로 상승한다.

중위 연령은 기대 수명이 늘면서 점차 상승하는 추세다. 1976년 20세였던 중위 연령은 1997년 30세, 2014년 40세에 도달했다. 2031년에는 50세, 2056년에는 60세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총인구의 절반은 44세 이상이지만 50년 뒤에는 63세 이상이 절반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환갑을 넘겨도 여전히 연장자 인구가 더 많은 '어린 축'에 속한다는 뜻이다.

출산율과 기대수명, 국제순이동 지표를 긍정적으로 높게 가정(고위추계)한다고 해도 2072년 중위 연령은 60.8세로 예상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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