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업비트가 세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컨센서스(Consensus)’에 참가해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현주소를 글로벌로 알린다.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중 컨센서스에 부스를 운영하는 기업은 업비트가 최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회장 송치형)는 오는 4월 26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스틴에서 열리는 ‘컨센서스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2015년 시작된 컨센서스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로, 올해 약 112개국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라며 "두나무는 기업(B2B)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 현황과 업비트를 소개한다"라고 전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컨센서스 참가는 글로벌 시장에 업비트와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업비트가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컨센서스 행사에서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웹3, 메타버스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게이밍 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아레나 ▲다오(DAO) 하우스 ▲대체 불가능 토큰(NFT) 갤러리 등도 마련된다.

발표 연사로는 제니 존슨 프랭클린 템플턴 회장, 데빈 핀저 오픈씨 최고경영자(CEO), 케이틀린 롱 커스토디아 뱅크 시이오, 제레미 알레어 써클 시이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MBC플레이비 키자니아 코리아, 강재형 대표이사 취임

서울/부산] 키자니아 코리아의 운영사 MBC플레이비는 24일 키자니아 서울 극장에서 강재형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MBC플레이비가 이룩해야 할 3가지 핵심과제로 ▲수익성 강화 방안 적극 모색 ▲경영관리체제, 시스템, 조직문화 혁신 ▲올해 9월 개점 예정인 키자니아 하노이의 성공적 오픈과 안정화를 꼽았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기회를 적극활용하여 차별화된 역량을 키우고 전 세계 키자니아의 롤모델로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김유리 전 티맵모빌리티 CPO 영입

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VC)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김유리 전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를(Chief Product Officer) 그로스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더 실질적이고 폭넓게 돕고자 전 리디 COO 신은선 어드바이저와 전 지그재그 CMO 김정훈 어드바이저를 영입한 이후 네 달여 만이다.

김유리 그로스 어드바이저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시작으로 애플 본사, SKT, 쿠팡, 토스에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티맵모빌리티 CPO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도 토스에 합류해 무료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담당하여 6개월만에 MAU 3백만 명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Head of UX를 담당하며 토스 앱 개편을 주도하고, 토스증권 초기 멤버로서 토스증권 인허가 준비 및 초기 팀 셋업과 확장에 기여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