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ABC마트, 2022년 트렌드 이끈 ‘베스트 슈즈’ 발표

원스톱 쇼핑을 제안하는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2022년 트렌드를 이끌며 가장 인기를 얻었던 분기별 ‘베스트 슈즈’를 발표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신발 판매율을 집계한 결과, 스테디셀러가 1년 내내 인기를 끌던 예년과는 다르게 분기별로 베스트셀러가 뚜렷이 나타났다"라며 "이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보복 소비 증가와 세기말 감성의 Y2K 패션 트렌드 영향으로 인해 시즌별로 패션 아이템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2년 1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슈즈는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로 나타났다"라며 "데일리로 신기 좋은 베이직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로 다양한 스타일링에 잘 어울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고 밝혔다.

사계절 내내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면서 2022년 전체 판매량에서도 1위에 올라 2년 연속 ABC마트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건재한 인기를 보였다.

외출하기 좋은 봄 시즌을 맞는 2분기에는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등 운동 인증샷의 유행으로 러닝화가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 그중 뉴트로 감성의 클래식 러닝화 ‘뉴발란스 530’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특히 K-패션이 글로벌적인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도 국내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 품절 사태가 이어지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야외활동이 급증해 기능성 슈즈가 각광받았다. 여름 시즌에는 이중 쿠션의 탁월한 착화감을 갖춘 ‘리커버리 슈즈’가 대세로 떠올라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가 3분기 베스트 슈즈를 차지했다. 가을·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4분기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보온성을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패딩 슬리퍼 푸마 ‘터프 패디드’가 가장 많이 팔렸다.

◆구찌,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구찌 스토어 리뉴얼 오픈 예정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1층 구찌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 단장을 마친 구찌 스토어는 오는 1월 19일 오픈 예정이며, 165 평방미터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 구찌 스토어에서는 하우스의 시그니처 핸드백인 홀스빗 1955와 구찌 다이애나 및 뱀부 1947을 비롯한 다양한 핸드백 라인과 여성을 위한 레더 소품, 슈즈 셀렉션 및 실크 제품과 벨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찌 파인 주얼리와 워치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생태법인 도입 논의 제주서 본격 시작

남방큰돌고래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보호를 위해 '생태법인' 제도를 도입하려는 논의가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주도는 13일 도청 한라홀에서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해양생태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생태계 보호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생태법인 제도 도입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