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깔루아(Kahlúa) ‘커피 포 굿’ 프로젝트 성과 공개

페르노리카의 대표적인 커피 리큐르 브랜드 ‘깔루아(Kahlúa)’가 커피 생산 농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커피 포 굿(Coffee for Good)’ 프로젝트의 성과 및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주류 업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페르노리카 관계자는 "2016년에 런칭한 깔루아의 ‘커피 포 굿(Coffee for Good)’ 프로젝트는 깔루아에 사용되는 커피 원두의 주요 원산지인 멕시코 베라크루즈 산지에서 지역 개발 구호 단체, 멕시코 환경 연구원, 그리고 농업 기술 전문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베라크루즈 산지일대에 거주하는 4개 마을, 500 여명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분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또 "환경적으로는 농업 기술 전문 기관과 함께 농부들을 대상으로 커피 원두의 질을 높이고, 농약 및 살충제 사용을 줄여 토양의 부식을 막을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90%의 농부들이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라며 "병충해 등을 입은 커피 나무를 약 12 만 그루의 새로운 커피 나무로 대체하는 사업을 펼쳐 커피의 품질과 생산량을 향상시키고, 커피 원두 관리 및 작물의 다양화를 교육해 지속가능한 수확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오는 11월 깔루아 제품의 원료가 되는 커피 원두 전량을 지속가능한 커피 농가에서 생산된 것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커피 포 굿 프로젝트는 농업 환경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사회적인 삶의 질 향상과 안전보건에 대한 지원도 펼치고 있다. 깔루아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지역 개발 구호 단체와 함께 200 여개의 화장실과 160 여개의 빗물탱크, 와이파이 설치 등의 기반 시설을 지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 대한 꾸준한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의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대표는 “깔루아는 깔루아의 탄생지인 베라크루즈에서 궁극적이고 적극적인 ‘지속가능성’을 향한 여정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으며, 브랜드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모두가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에 동참할 수 있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며, "페르노리카 코리아 역시 한국에서 우리 제품들이 운반, 마케팅, 소비하는 과정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조구만 스튜디오와 초대형 겨울 프로젝트 선보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캐릭터로 메시지를 전하는 브랜드 ‘조구만 스튜디오’와 초대형 겨울 협업 프로모션을 1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최근 귀엽고 반가운 캐릭터가 제품 패키지에 등장하면서, 전국적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2030에게는 추억을, 10대에게는 놀이문화를 선물하며 2022년도에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 됐다.

이러한 캐릭터 열풍에 맞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캐릭터들을 매력적인 그림체에 녹여내 매니아층을 확보하며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 조구맣지만 안 중요하단 건 아냐’라는 슬로건과 함께 메시지를 전달하는 ‘조구만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로비 포토존, 팝업 스토어, 시그니처 객실 패키지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준비될 예정이다.

◆양구군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속도…내년 4월 완공 목표

강원 양구군은 청소년들에게 전용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내년 4월까지 국토정중앙면 사무소 인근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시설은 면사무소 안에 자리해 청소년 활동 공간이 좁고 일반 주민과 함께 사용해 불편이 있었다.

이에 양구군은 지난해 균형발전 특별회계 공모사업에 신청해 국토정중앙면 사무소 부근에 시설을 신축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