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하이마트, 전기요금 부담 없는 인덕션 매출 15% 증가

올해 들어(1/1~10/19)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인덕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판매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33%, 2020년 44%, 2021년 55%에서 올해는 65%까지 급증했다.

롯데하이마트 주방가전팀 송창현 팀장은 “안전하면서도 빠른 조리가 가능한 인덕션은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라며 “최근에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컬러의 디자인 제품 문의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전기레인지는 크게 인덕션, 하이라이트, 하이브리드로 구분한다. 자기장 전달 방식인 인덕션은 빠른 가열 속도와 강력한 화력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이라이트에 비해 전기 요금이 저렴하지만 전용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라며 "하이라이트는 상판 열선의 열기로 용기를 가열하는 방식이다. 조리 용기 제약이 없으나 잔열이 오래가 화재 위험이 있다. 하이브리드는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를 혼합한 형태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1월 한 달간 전국 410여개 매장에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RTX4090 출시에 PC주변기기 시장 꿈틀, 메인보드 거래액 58%↑

19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10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의 판매이력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2021년 10월 4일~17일)대비 거래액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항목 별로는 메인보드의 거래액이 58% 증가했으며, 케이스가 35%의 증가율을 보였다. HDD(하드디스크)와 CPU도 각각 17%, 11% 증가했다.

PC주요부품의 주문량도 증가했다. 항목 별로는 파워와 메인보드의 주문량이 각각 30%, 29% 증가했으며 그래픽카드와 케이스는 각각 18%, 12% 증가했다. 다만 램과 SSD는 각각 10%, 16%의 감소폭을 보였다.

◆ 퓨처메인, 두바이 ‘GITEX 2022’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선봬

스마트팩토리 설비예지보전 솔루션 전문기업 퓨처메인(대표 이선휘)이 최근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GITEX North Star Dubai 2022’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설비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GITEX 2022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로, 70개국 4500여개사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처메인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주관 한국 스타트업 공동관으로 참가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설비 관리 솔루션 ‘ExRBM’을 선보였다.

퓨처메인은 4일 간의 전시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관계자, 투자자 및 기술 제휴 및 도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동 및 인도 지역의 참관객에 자사의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