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올해 서울·수도권은 물론 광역시를 집중 공략해 총 14개 단지에서 8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쌍용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로 일반분양을 시작해 분양성공을 이끌어낸 리모델링 아파트를 비롯해 주요 대도시에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의 위상을 높여줄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쌍용건설이 올해 공급할 ‘더 플래티넘’은 전체의 약 60%인 4829가구를 서울·수도권에서 선보인다. 여기에 대전, 부산, 울산 등 주요 광역시에 공급될 2739가구를 더하면 올해 분양 물량 중 94%를 대도시에 공급하는 셈이다.

쌍용건설은 앞서 지난달 서울과 부산 등 2곳에서 ‘더 플래티넘’ 아파트를 올해 처음 선보이며 분양성공을 이룬 바 있다. 실제로 리모델링 국내 최초로 일반분양한 ‘송파 더 플래티넘’은 평균 2,5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는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쌍용건설은 부산 범일동과 부전동, 울산 우정동, 평택 통복동 등에서 고품격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경기 부천과 인천에서 재개발 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연말에는 1기 신도시인 경기 분당과 서울 답십리에서 리모델링 단지를 일반분양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새 아파트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분양 완판을 이어온 저력을 바탕으로 2022년을 ‘더 플래티넘’ 저변 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활발한 분양을 이어갈 방침이다”며 “올해는 대선 등 시장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분양성이 좋은 서울·수도권과 광역시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더 플래티넘’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