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티몬이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테라벤처스와 제휴를 맺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육성하는 농식품 특화 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나선다.

티몬은 4월 30일까지 ‘먹킷리스트’ 기획전을 열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식품 실용화사업으로 개발된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유아동식품, 반려동물용품, 쌀잡〮곡 등 120여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농식품 실용화사업은 농업분야 특허기술 이전, 시제품 생산 지원, 경영기〮술 컨설팅 등 농식품 벤처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6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재단으로부터 5년 동안 재정지원은 물론 국가기관에서 발명한 특허 기술 이전 등 사업화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검증된 기업이다.

티몬 제휴전략본부 박성호 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뛰어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상품의 우수성은 물론 농식품 개발 기업의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업하여 농업기술 창업기업과의 상생을 모색하고 이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생명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하고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분야 지식재산권 창출지원, 우수기술 거래지원, 우수 연구성과 사업화지원, 연구성과 기술평가 및 기술금융 연계 지원 등의 기술사업화는 물론 벤처창업, 종자사업, 디지털농업 등 실용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3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격상되어 혁신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