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철도 관련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환모와 환아에게 치료비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으로 취약한 환아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추진됐다.

기부금은 파키스탄 출신 환모 모다 살사나씨와 출산 34주 아기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모다 살사나 씨는 현재 난민신청 비자로 체류 중으로 자궁경부 봉축수술 2회 및 임신 당뇨 후휴증으로 투병중이며, 아기는 중환자실 입원중으로 치료와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기부금 전달이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난민 신분으로 병원 검사와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모와 환아에게 작지만 큰 사랑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으로 취약한 아동을 돕고자 꾸준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해왔다”며“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소외되기 쉬운 아동과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14년에 실종아동찾기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환아지원사업 MOU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약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