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게임문학상 응모작 분석 ‘바이러스 소재 작품 크게 늘어’

기사입력:2020-10-15 15:31:00
[로이슈 편도욱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에 출품된 응모작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은 지난 8월 31일까지 ‘원천 스토리’ 및 ‘스토리게임 시나리오’의 2개 부문으로 총 350여 편의 작품을 응모 받았다.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예년 대비 아이디어와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더욱 많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작품의 주제 및 소재 면에서는 예년 대비 다양성이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바이러스로 인한 아포칼립스’, ‘포스트 아포칼립스’ 같은 인류의 종말의 소재를 채택한 작품들이 크게 늘어난 특징을 보였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감염병 여파가 이어지며 이 같은 시대상이 창작자들의 소재 선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는 모험, 이종족, 시공간이동/윤회, 꿈/기억, 전쟁/역사/신화, 이세계/이능력 같은 소재들이 뒤를 이어 많은 작품들에서 활용됐다.

장르 면에서는 판타지의 여전한 대세 속에서 작년 대비 SF 장르의 작품들이 많이 늘며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 했다. 이 외에도 로맨스, 미스터리/스릴러, 드라마 순으로 여러 장르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또한, 12세부터 67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지원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전반적으로 2030세대가 가장 많았으나 작가의 꿈을 꾸는 어린 10대 참가자도 10%의 비중을 차지했고, 50대 이상 장년층도 12명이 참가해 스토리 창작에 대한 넓은 세대의 열정을 실감하게 했다.

컴투스는 전체 응모작품에 대해 1, 2차에 걸친 철저한 심사 과정을 통해 대상 및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5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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