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정풍운동, 통합보다는 독자노선 당분간 고수할 듯”

“청와대 출신 총선 러시, 중단 없는 개혁 위해 친위대 국회 진출 의도” 기사입력:2020-01-07 11:22:34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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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안신당 박지원 전 대표는 청와대 개편과 관련해서 “대통령의 잔여 임기 2년 동안 중단 없는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 친위 부대를 국회에 진출시키겠다는 의도”라며 “청와대 출신들의 총선 노크가 역대 유래 없는 일이지만 당분간 추가 출마자들이 또 나오고 이에 따른 청와대의 추가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전 대표는 1월 7일 아침 YTN-R <노영희의 출발새아침>에 고정 출연해서 “안철수 전 대표는 보수가 4분, 5열되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복귀를 결정했을 것”이라며 “정풍운동 화두를 들고 나왔기 때문에 보수통합보다는 독자노선을 가면서 깨끗한 정치를 지키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를 중심의 보수통합 가능성’ 질문에 대해서 “안 전 대표가 보수 통합을 위해서 노력하겠지만 지금 4분 5열 되어 있는 보수의 통합을 만들어 내기는 무리”라며 “총선은 수요, 즉 출마자들이 있기 때문에 공급처가 생기고 그래서 통합이 어렵다”고 했다.

이어 “4분 5열된 보수 진영을 통합하려면 모두 지분 공천을 보장해 주어야 하는데 이러한 모습은 상대적으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개혁 공천을 하는 모습과 비교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은 변화된 진보 세력을 선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 중심의 여권 및 제3지대 통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안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진보에서 보수로 위장 취업을 하신 분”이라며 “진보 진영의 통합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고, 안 전 대표의 그러한 행보에 대해서 사람이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총리의 종로 빅 매치에 대해 “아직까지 황 대표가 자신의 입으로 명확한 종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지는 않고 있다”면서 “제가 이낙연 총리가 종로 출마 의지를 확정적으로 밝히면 황 대표가 못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지금 모습을 보면 그러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대안신당 등 제3지대 통합 전망’을 묻는 질문에 “선거법, 공수처법 통과에 이어 검경수사권 조정, 정세균 총리 지명자 국회 본회의 인준 등을 위해서 앞으로도 4+1 체제(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를 공고히 해야 하고, 대안신당 등 소수 정당들은 현재 상황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하기보다는 다 합쳐야 무언가를 할 수가 있다”며 “실제로 그러한 이야기들이 오고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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