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KB증권은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해외선물·옵션 고객 대상으로 ‘해외옵션 수수료 Chang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기존 정액수수료만 지원되었던 오사카거래소(OSE) 옵션거래에 대해 정률수수료 시스템을 새로 도입해 본인의 거래패턴에 맞춰 선택이 가능해졌다. 이를 기념해 더욱 활발한 해외파생상품 거래를 위해 금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기간에 오사카거래소 Nikkei옵션 거래 고객은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5월말까지 온라인거래에 한해 할인된 정률수수료 0.45%로 적용된다. 이벤트 종료일까지 누적 300계약 이상 거래하면 최대 7월말까지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정률수수료 적용 계좌는 정액수수료로 재변경이 불가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불어 신규고객 및 장기 미거래고객의 경우, KB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해외선물·옵션상품 온라인 거래에 한해 5월말까지 할인된 정액수수료 $3.0(USD 결제기준, 타 통화 이벤트 수수료 : EUR €3.0, JPY ￥300, HKD $3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계약 이상 거래하면 모바일 기프티콘도 추가로 주어진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신규고객 이벤트 참여자 역시 오사카거래소 Nikkei225옵션 거래 시, 정액수수료 JPY ￥300 또는 정률수수료 0.45% 중 선택해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선물 계좌개설 후 유선신청을 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KB증권 해외선물·옵션계좌는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및 7개 은행(국민, 우리, 씨티, 대구, 부산, SC, 기업)을 방문하거나 KB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앱 ‘Start able’을 통해 개설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타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글로벌BK부로 문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