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해외환자 진료 본격 가동

기사입력:2018-05-15 21:35:22
(사진= H+양지병원)

(사진= H+양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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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임한희 기자]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최근 부속 병원인 H+양지국제병원을 개원, 본격적인 국제진료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H+양지병원은 단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치료뿐 아니라, 해외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H+양지병원은 지난 3월 한양대학교 국제병원장을 역임한 김정현 박사를 H+양지국제병원 초대 병원장으로 선임하고 해외환자 맞춤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러시아, CIS 국가, 중국, 몽골, 동남아시아 권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 진료 경험을 보유한 김정현 박사를 중심으로 H+소화기병원, 척추관절센터 등 특성화센터와의 협진 체계로 보다 고도화된 외국인 환자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러시아 환자의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1일 5~7명의 러시아권 환자들의 검진과 진료가 이어지는 등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병원 측은 이에 따라 러시아, CIS, 몽골 등 해외 의료진과의 의료 교류로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 연수생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 우수 해외연수생 발굴 및 해당 국가 간 공동 컨퍼런스 개최 등 의료 협력을 강화, 해외 의료연수생의 방문을 활성화, 궁극적으로 해외환자 유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H+양지병원은 이미 2014년 국제진료팀을 신설, 체코와 인도의 석학들이 참여한 ‘국제 치료내시경 심포지움’을 개최했고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2개 병원과 의료협약을 맺고 의료진 20여명의 병원 연수프로그램을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진 연수 및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월부터 카자흐스탄 아트라우 지역에서 활동 중인 현지 소화기내과, 소화기외과 의료진 3명이 소화기병 환자에 대한 진료 평가와 처치법, 내시경 시술 참관 등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몽골 에르데넷 시의 의료진 및 시 관계자들이 방문, H+양지국제병원을 비롯한 병원 시설을 견학하고 의료교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H+양지병원은 이번 H+양지국제병원 개원을 전후해 본격적인 해외 환자 유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H+양지병원은 2014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나눔진료, 서울 중구 광희동 러시아/몽골타운 나눔진료, 서울 구로구 대림동 중국동포 나눔진료 등을 전개하며 지속적인 해외진료 기반을 마련했다.

2016년에는 중국 IT 기업 ‘TCL’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몽골대사관 의료협력 MOU도 체결했다. 올해에도 러시아 대형 에너지 기업인 ‘스르구트네프테가스’와 건강검진 협력병원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그 동안 본원이 축적해온 치료 및 시술 노하우를 활용, 해외환자를 위한 진료센터 협진 체계 구축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원스톱 환자케어서비스 등 외국인 환자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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