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유혜진, 2018 가을/겨울 컬렉션 ‘리-테일러드 테일러링:구조적 사토리얼리즘’ 발표

기사입력:2018-03-20 18:31:51
쿠만 유혜진 2018FW 코트 이미지. (사진=포도컴)

쿠만 유혜진 2018FW 코트 이미지. (사진=포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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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은 2018 가을/겨울 컬렉션(2018 F/W Collection), ‘리-테일러드 테일러링: 구조적 사토리얼리즘(Re-tailored tailoring: Structural sartorialism)’을 성황리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 가을, 겨울 주요 트렌드 중 하나이기도 한 ‘사토리얼(Sartorial)’스타일에 기반한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의 컬렉션은, ‘리-테일러드 테일러링(Re-tailored tailoring)’이라는 타이틀 그대로 기존의 재단 양식을 다시 재단한다는 의미와 함께 양식의 해체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재구축하는 쿠만(KUMANN)이 추구해온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사토리얼리즘(Sartorialism)을 보여준 컬렉션이었다.

쿠만(KUMANN), 2018 가을/겨울 컬렉션(2018 F/W Collection)의 ‘리-테일러링(Re-tailoring)’은 남성복 비스포크(Bespoke) 수트 테일러링을 여성복 정장과 코트에 적용하면서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맞을만한 실루엣과 볼륨의 디자인으로서, 특히 쿠만(KUMANN)이 시즌마다 보여주고 있는 일종의 젠더리스(genderless)한 입체감과 볼륨을 가장 잘 보여준 컬렉션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브루탈리스트 아키텍쳐(Brutalist architecture)에 견줄 만큼 세계 트렌드에서도 주목하는 쿠만(KUMANN)의 레트로 퓨쳐리스틱(Retro-futuristic)한 건축적인 스타일은 이번 시즌의 컬렉션을 통해 마치 여성이 입은 남성복처럼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의 시그너쳐 디자인으로서 오프 숄더 트렌치 코트와 블라우스 원피스 등은 이번 시즌을 위한 소재와 색, 또 다른 구조의 디자인으로 제시됐고 시즌 트렌드 아이템 중 하나인 전통 크롬비 코트는 오프 숄더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숄더와 슬리브 디자인들로 등장했으며 구조적인 입체감이 특히 두드러진 인조 스웨이드와 인조털의 무스탕 역시 쿠만(KUMANN)만의 또 다른 아방가르드 룩으로 주목받았다. 역시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의 시그너쳐 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비대칭의 테일러드 코트 라인들은 체크 트위드의 롱 앤 쇼트 비대칭 코트로 제시됐으며, 또한 시즌마다 선보인 앞/뒤 리버서블은 구조적인 디자인의 셔츠 블라우스와 원피스의 레이어드룩과 체크 쟈가드의 롱 원피스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전체적으로 오프 숄더와 오버 사이즈의 아우터들을 건축도식과도 같은 입체적이고 그래픽한 창작라인들로 재구성하면서 다양한 어깨선과 허리선, 슬리브 디자인들을 제시했으며 트렌치 코트, 크롬비 코트, 프레피(Preppy)룩 스타일의 쟈켓 투피스 등의 일반적이고 전통적인 실루엣을 새로 형을 떠낸 건축적인 조형물과 같은 레트로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과 스타일의 코트 시리즈로 완성한 컬렉션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소재로는 울과 울/나일론, 알파카/울/비스코스/아크릴 등의 혼방과 인조 가죽, 인조 털이 쓰이고 패브릭 패턴으로는 글렌 체크, 타탄 플레이드 체크, 하운즈 투쓰 체크, 건 체크, 핀 체크 등 다양한 종류의 트위드 체크들이 사용됐다. 베이지, 오커, 마룬 등의 따뜻한 브라운계열로부터 다크 네이비, 다크 쵸콜렛, 블랙 등이 메인 컬러였으며 머스터드 옐로우, 크림슨 레드, 와인 레드, 버건디 등이 쓰였다.

전반적으로 이번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의 2018 가을/겨울 컬렉셕(2018 F/W Collection)을 통해 디자이너 유혜진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하이-엔드의 테일러링을 트위드, 코듀로이, 퍼피투쓰 체크 등의 소재와 함께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라인들로 만들어냄으로써 맥시멀한 구조적 테일러드 라인을 웨어러블하고 미니멀한 아방가르드 룩으로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즌의 주제인 ‘리-테일러드 테일러링:구조적 사토리얼리즘(Re-tailored tailoring: Structural sartorialism)’을 통해 그 동안 쿠만(KUMANN)이 구축해온 포스트 모던한 구조주의를 좀 더 보편적이고 클래식하게 완성한 컬렉션이었다고 할 수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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