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 폭행 승객 2명 입건... “묻는 말에 대답 안해서”

기사입력:2016-10-13 14:21:26
사진=양산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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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주현 기자] 버스 기사를 폭행한 승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13일 운행 중이던 버스기사를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승객 한 모(68·여·무직), 윤 모(43·무직)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 씨는 지난달 4일 오전 10시 40분께 부산시 구포에서 양산으로 운행하는 버스에 타면서 묻는 말에 바로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스 기사 이 모(57) 씨 멱살을 두 차례에 걸쳐 거칠게 잡고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후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다시 달려와 멱살을 잡고 폭행하는 모습이 버스 안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잡혔다.

윤 씨는 지난 6월 23일 오후 4시 40분께 양산시 다방동 버스정류소에서 버스 기사 김 모(57) 씨에게 "내가 내려야 하는데 왜 문을 닫느냐"며 욕설을 하며 손가락으로 위협하고 몸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버스 계단에서 출입문을 여닫지 못하게 하고 출발을 지연시키는 등 10분간 버스 운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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