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실적은 안정성 위주 운영 덕분이라는 평가다. 최근 일부 기업이 문제되며 P2P 업계 전체를 두고 안정성, 그리고 건전성 등의 측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많이 나왔지만 투게더펀딩의 경우 P2P 상품 중 가장 안정적인 부동산 담보 대출 상품 위주로 운영하며 서비스 이후 1,00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체율 0%를 유지하고 있다.
‘고가 미술품을 소액부터 지분화하여 공동소유하겠다’며 올해 야심차게 선보인 아트투게더가 10월 말 서비스 런칭을 한 이후로 2달을 맞았다.
매주 약 한 개의 아트상품을 선보이며 펀딩을 실시하였고, 세계적인 거장 피카소를 시작으로, 미스터 브레인워시, 고영훈, 하태임, 강세경, 에바 알머슨 등 약 1억 5천만원 이상의 금액이 성공적으로 모집된 것 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관계자는 “사업 초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매입했던 상품들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 완료되고 있다”며 생각보다 많은 관심에 당혹감마저 들 정도임을 드러냈다.
아트투게더는 그 밖에도 예술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벤처기업인증 획득, 미술품의 투명한 유통 관리를 위 해 블록체인 전문기업 템코와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도입을 결정한 사실 등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2019년에는 미술품 매각 수익 뿐만 아니라 자사에 의해 중개 판매된 아트상품들의 전시 수익을 투자자 들에게 분배하는 ‘렌탈 수익 분배’, 모집이 완료된 상품의 지분 중도거래를 위한 ‘AT거래소’, 타 금융 플랫폼과 연동하여 아트투게더 상품을 다른 채널을 통해서도 조회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활동이 있을 것임을 밝혔다.
투게더펀딩과 아트투게더를 창업한 투게더앱스 김항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투자자와 회사, 그리고 대 출자가 모두 함께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국민 핀테크 서비스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아트투게더는 서비스 오픈을 감안하여 구매 인증시 아트상품으로 선보인 아티스트 에바 알머슨의 예술의전당 전시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