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Schiller AP와 하이카디 6개국 공급 계약

기사입력:2026-09-07 19:11:52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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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동아에스티가 Schiller Asia Pacific(Schiller AP)과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의 아시아·태평양 6개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Schiller AP에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와 ‘하이카디 플러스 H100(HiCardi+ H100)’을 공급한다. Schiller AP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호주, 싱가포르에서 제품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Schiller AP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Schiller AG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회사다. 1974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Schiller AG는 심전도(ECG), 제세동기, 환자 감시장치 등의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Schiller AP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각 국가의 현지 의료기기 유통 파트너에 제품을 공급하는 총판 역할을 맡는다. 동아에스티는 국가별 인허가와 시장 진입 절차를 거쳐 하이카디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카디는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웨어러블 패치를 이용해 다수 환자의 심전도와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생체신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하이카디는 국내 800개 이상의 병원에 도입됐으며 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28곳과 종합병원 86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브라질 CARDIO WEB과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Schiller가 보유한 글로벌 의료기기 사업 경험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이카디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가별 인허가와 시장 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하이카디의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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