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운북동 일원, 산업입지심의회 원안 가결…기존 엔진 테스트셀+5,800억 원 엔진정비공장+추가 약 1,500억 원(5만㎡, 연면적 10만㎡) 첨단 엔진·부품 정비시설, 엔진 정비 물량 88대(현재)→502대(2030년), 전문인력 2천 명 이상 상주

기사입력:2026-05-20 17:09:42
[대한항공 항공 MRO 클러스터 조성 조감도 = 인천경제청]

[대한항공 항공 MRO 클러스터 조성 조감도 = 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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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영종국제도시에 대규모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산업입지심의회에서 대한항공의 영종항공 일반산업단지 입주 사업계획을 원안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운북동에서 엔진 테스트셀을 운영 중이며 5,800억 원을 투입해 엔진정비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 약 1,500억 원을 투자해 영종항공 일반산업단지 내 약 5만㎡ 부지에 연면적 10만㎡ 규모의 첨단 엔진·부품 정비시설과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항공 엔진·부품 정비는 고도의 기술력·전문인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단순 기체 정비를 넘어 핵심 기술 기반 항공산업 생태계가 영종에 구축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연간 88대 수준인 엔진 정비 물량은 클러스터 본격 가동(2030년) 시 502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운북지구 내 항공 MRO 분야에서만 2천 명 이상 전문인력 상주 예정으로 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어 “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단지 유치업종 확대를 통해 대한항공 입주 기반을 마련했으며, LH·iH 협의 후 우선 분양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은 2026년 토지매매계약 체결 후 세부 설계, 2029년 착공, 2031년 준공 및 본격 운영을 목표로 추진된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대한항공 MRO 클러스터가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영종 대규모 항공 MRO 클러스터 조성”이라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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