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김장철을 앞두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1월 13일 목요일부터 19일 수요일까지 일주일간 ‘슈퍼 세이브 김장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김장 필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자체 상품 기획을 통해 김장 관련 용품 및 식재료까지 폭넓게 할인한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L.POINT를 적립하는 고객에게 김장 필수 농산물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배추(3입/망/국산)와 다발무(단/국산), 깐마늘(1kg/국산), 청갓 및 홍갓(단/국산) 등 주요 채소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슈퍼 역시 동일한 가격 조건으로 판매한다.

올해 배추는 정식기 고온 피해와 주요 산지의 가을 장마로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정보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0일 기준 배추(10kg·특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1만 2,43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6% 높게 형성되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우수 산지와의 사전 계약 및 통합 매입 전략을 통해 지난해와 동일한 행사 가격을 유지하여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산물 역시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생굴(100g/냉장/국산)과 김장용 햇추젓(1kg/냉장/국산)은 각각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김장 관련 상품의 할인도 강화된다. 2025년산 햇고추를 원물로 만든 ‘영양농산 햇님마을 태양초 고춧가루(1kg)’는 L.POINT 회원에게 특별 가격으로 판매한다. 생막걸리 전 품목은 2병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11월 15일 토요일과 16일 일요일 이틀 동안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국내산 삼겹살 및 목심(100g/냉장)을 기존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하는 주말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김장 용품에 대해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테이팩스 니트릴 장갑(100매/화이트·블랙)’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하며, ‘크린장갑(200매)’, ‘크린롤백 3종(미니·중·대)’, ‘락앤락 김치통 4종(2.6L~8.0L)’은 1+1 기획 상품으로 제공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