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관계자는 "CU BAR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미리 예약 구매하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며 "현재 맥주, 와인, 양주 등 다양한 주류 카테고리에서 총 1,200여 개의 상품을 갖추고 24시간 예약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CU에 따르면, CU BAR의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102.6%, 2022년 145.2%로 꾸준히 증가하고 했으며 올해(1월) 들어서도 110.6%의 매우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CU BAR의 이러한 인기는 오프라인 점포 보다 더욱 폭넓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타 채널 대비 가격 경쟁력과 구매 편의성이 높아 홈술, 혼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 BAR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종은 양주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46.1%의 비중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양주의 비중이 5%로 채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온라인에서는 고가의 고도주 수요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는 와인 31.2%, 맥주 18.5%, 전통주 2.4%, 기타(사케 등) 1.8%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맥주와 소주가, 온라인에서는 양주와 와인이 매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CU BAR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소비력이 높은 4050 중장년층이 이끌고 있다.
BGF리테일 신재호 e-커머스팀장은 “모바일을 통한 주류 예약 구매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주류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CU는 앞으로도 최신 주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판매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들의 편익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크루제, 2023 비스포크 웨딩클럽 프로모션 진행
비스포크 웨딩클럽은 삼성전자가 예물·가구 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분야별 대표 브랜드와 제휴해 웨딩·신혼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비스포크 웨딩클럽은 총 11개의 분야별 웨딩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130만명 발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열린 '2022 서울 빛초롱' 행사와 '광화문광장 마켓'에 총 130만명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3대 겨울 축제인 하얼빈 국제 빙설제, 삿포로 눈 축제, 퀘벡 윈터 카니발에 버금가는 규모의 방문객 수라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