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에서 현대차그룹 TaaS본부 정헌택 상무(왼쪽)와 서울시 김연지 환경시민협력과장이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 체결로 커넥티드카 기술 기반의 ‘데이터허브(datahub)’ 서비스를 활용해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의 편의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데이터허브는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커넥티드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의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며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 워셔액 잔량, 주행거리 등의 데이터 수집은 물론 이를 분석해 다음 달 예상 안전 운전 점수를 알려주는 등 내 차의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데이터허브 서비스에 승용차 마일리지 시스템이 연동되면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이용자들은 ▲주행거리 감축현황 확인 ▲마일리지 적립 신청 등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그룹 TaaS본부 정헌택 상무는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데이터 기반으로 현대차그룹 고객에게 가치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