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한화솔루션, 니콜라 사태로 주가 하락은 과다 조정”

기사입력:2020-09-22 11:42:27
[로이슈 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한화솔루션(009830, 전일 종가 3만9400원)이 니콜라 사태 확산으로 지분을 보유한 한화솔루션 역시 주가가 급락했지만 과도한 조정이라며 케미칼 구조 개선과 태양광 수요 개선을 여전하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DB금투에 따르면 힌덴버그 리서치의 니콜라에 대한 매도/사기 보고서 발간, 트레버 밀턴의사임까지 니콜라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며 니콜라의 주가는 약 10일만에 35% 급락했다. 동기간 한화솔루션의 주가 역시 18% 급락했다. 급락의 사유는 한화에너지(3.1%)/한화종합화학(3.1%)이 보유한 니콜라 지분 가치 하락과 추후 니콜라향 수소충전소 운영권, 관련 태양광 발전 매출 발생 등에대한 기대감이 크게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DB금투 한승재 연구원은 “니콜라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 해도 2023년, 2024년이후 니콜라향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는 것이며 지금 니콜라 시총이 추가적으로 50% 하락한다 해도 종합화학의 지분 가치는 $1.6억인 만큼($0.5억 투자) 과도한 조정이라 판단한다”라고 언급했다.

DB금투는 한화솔루션이 3분기 케미칼/태양광의 동반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1946억원(QoQ+52%/YoY+28%)으로 시장 컨센서스 175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들어 PVC/LDPE의 spread 개선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기에 추가적인 surprise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태양광은 코로나 회복이 더딘 상황이지만 출하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며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한화솔루션 태양광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국면에 있다고 판단하며 미국 수요 개선과 함께 태양광 부문의 2021년, 2022년 실적은 surprise 가능성이 열려있다”라며 “또한 PVC를 중심으로 케미칼의 이익 개선 폭도 커지면서 전사 이익 체력 역시 강화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3년 이후의 니콜라향 매출 기대감이 약화되었다고 2022년까지의 구조적인 시황 개선 추세까지 덮을 순 없다”라며 “단기 조정은 아쉽지만 이를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 화학 top-picks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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