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납혜택을 알고 있으며 올해 신청했다는 운전자는 55%이며, 연납혜택을 몰랐으며 올해 신청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운전자는 전체의 15%로 나타났다.
연납혜택을 알지만 신청하지 않은 사용자는 그 이유로 ‘신청 기간을 놓쳐서’(52.3%)를 첫 번째로 꼽았다. ‘절세액이 작아서’(17.9%)가 다음으로 응답자가 많았고, ‘기타’(12.5%), ‘1월 이후 차량 구입’(8.6%), ‘절차가 어려워서’(8.1%)로 나타났다.
최근 지자체에서 발표한 자동차세 연납 현황에 따르면, 2018년 1월 서울시의 경우 자동차 등록 비율 대비 연납 신청 비율은 37.1%이다. 또 올해 충북 청주시의 경우 자동차 등록 비율 대비 연납 신청 비율은 35.7%로 나타났다.
오일나우 홍지연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지자체에서 발표한 자동차세 연납 현황을 보면 운전자의 3분의 1 정도만 자동차세 연납 혜택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용자 분석을 참고하여 최근 차량 유지비를 관리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