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써머스플랫폼(대표 김기범)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는 소비자들의 현명한 쇼핑을 위한 상품 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묶음기획·포장 상품은 같은 브랜드라도 용량이나 중량이 낱개상품과 다를 수 있어 정확한 가격비교가 어렵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오프라인 매장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999년 9월부터 단위가격표시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관련 규정이 없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단위가격표시제 의무품목 84종뿐만 아니라 화장품, IT제품까지 확대해 단위가격을 표시하고 있으며, 배송비 포함 여부에 따른 가격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1캡슐당, 1포당 가격, 스킨케어, 향수는 10ml당 가격, 파우더, 쿠션, 팩트는 10g당 가격, 메모리카드, SSD, RAM 등 저장장치는 1G당 가격을 표기해 정확한 가격비교를 돕고 있다.

컴퓨터, IT, 가전제품도 상세한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노트북은 SSD 저장용량, 태블릿은 커버, 전용 펜슬, 키보드와 같은 액세서리, 가전은 색상 등 주요 옵션 선택에 따라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또, 에누리 가격비교는 생필품 전반에 걸친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가 확산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화장품 등 뷰티제품은 전성분표기, 식음료는 식품인증정보(HACCP, 무농약, 유기농)와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기, 침대, 매트리스는 라돈안전인증, 오코텍스인증, 자재등급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단위, 옵션별 가격 비교가 필요한 품목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한 쇼핑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써머스플랫폼은 다양한 e-커머스 마켓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 및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약 4억 6천만건(19년 7월)에서 1년만에 약 2억건이 넘게 증가한 약 6억 7천만건(20년 7월) 상품 데이터베이스(DB)와 구매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스마트택배 패널 260만명의 쇼핑 구매 데이터, 월 평균 1억건의 운송장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처리하고 있다.

2016년부터 리서치 업체, 제조사 및 유통사에게 실제 구매데이터, 택배 정보, 표준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구성해 국내 e-커머스의 시장동향을 제품?채널?고객군 단위까지 분석하고 리포팅하는 서비스와 상품정보, 상품 카탈로그 고도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