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월 29일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관내 저소득 1인가구의 건강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과 백미지원을 위한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창원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임홍택 동장,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한석 공동위원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경 배분팀장 및 관계자10명이 참석했다.

전기밥솥지원사업은 한국마사회가 성금 300만원을 마련해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관내 저소득 1인가구 10명에게 전기밥솥과 백미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배분금 전달식을 포함하여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는 2019년부터 2년간 총 1300만원의 성금으로, 55명의 저소득 1인가구에게 원활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경 배분팀장은 “인구의 고령화와 이혼, 미혼 등으로 1인가구가 급등하는 만큼 복지욕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며 “혼자 거주하는 이웃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임홍택 동장은 “전기밥솥은 필요한 가전제품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구입하지 않거나 오래되어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의 지원을 통해 식사를 편하고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한석 공동위원장은 “갓 지은 밥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