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뇌동맥류 검출 AI 소프트웨어 ‘딥뉴로’ 의료기기 허가 획득

기사입력:2020-07-24 09:30:5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뇌동맥류 진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딥뉴로(DEEP:NEURO-CA-01)’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딥뉴로는 국내 최초 뇌혈관 질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AI를 활용해 뇌 MRI 영상에서 뇌동맥류로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검출, 의사가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진행 결과, 민감도 91.1%, 특이도 93.9%로 시험을 완료,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일본 등 경쟁사 제품들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뇌혈관질환은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중의 하나로, 대표 질환인 뇌동맥류는 뇌 속에 있는 동맥 혈관이 정상혈관에 비해 약한 부분이 손상되고, 결손이 생기면서 혈관벽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성인 중 약 3%정도가 뇌동맥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는 진단이 어려워 파열될 경우 사망률은 약 23~51%로 추정된다. 즉 증상이 나타나기 전 뇌동맥류를 검출하는 것은 의료적 개입과 예방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딥노이드 김태규 연구소장은 “이번 뇌동맥류 진단을 위한 뇌동맥류 검출 제품 개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며 “4차산업 및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opendatal.hira.or.kr)’에서 개방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 판독지원 알고리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딥뉴로는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인 DEEP:STORE와 인공지능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시스템인 DEEP:PACS를 통해 의료기기 현장에서 활용, 뇌혈관 질환 진단 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딥노이드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질병의 검출 AI 소프트웨어 개발 성공에 최선을 다하면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87,000 ▼264,000
비트코인캐시 685,000 ▼4,000
비트코인골드 47,010 ▼390
이더리움 4,488,000 ▼25,000
이더리움클래식 38,410 ▼180
리플 748 ▼4
이오스 1,170 ▼12
퀀텀 5,715 ▼7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269,000 ▼217,000
이더리움 4,493,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38,440 ▼210
메탈 2,469 ▲15
리스크 2,535 ▼37
리플 748 ▼4
에이다 669 ▼2
스팀 421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29,000 ▼265,000
비트코인캐시 685,000 ▼4,500
비트코인골드 46,680 ▼510
이더리움 4,486,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38,410 ▼240
리플 748 ▼3
퀀텀 5,705 ▼90
이오타 332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