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포인트는 식권대장 사용자 개인이 포인트를 충전하는 기능이다. 식권대장 앱에 자신의 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할 때마다 충전할 수 있게 간편결제를 적용했다. 일회성 카드 결제 및 가상계좌 이체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포인트와 개인이 충전한 포인트를 합산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회사로부터 매 끼니 7천 원의 식대를 지급받는 사용자가 8천 원 메뉴를 먹게 될 경우, 차액을 개인 지불 수단으로 추가 결제할 필요 없이 식권대장 앱에서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반대로, 식사 후 천 원의 식대가 남아 사용처가 마땅치 않을 때도 개인 포인트와 합산해 후식을 이용하는 등 회사 식대의 활용성이 높아진다.
대장포인트만을 위해 식권대장을 도입한 사례도 생겼다. 과천시 소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본원은 위탁 급식 업체를 통해 운영 중인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의 결제 수단으로 식권대장의 대장포인트를 선택했다.
또한 이번 대장포인트 업데이트를 통해 식권대장은 20조 원으로 추산되는 기업 식대 시장을 넘어 직장인 결제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직장인 식사 문화 전반에서 이뤄지는 결제에 대장포인트 충전 금액이 유입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식권대장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머스 활동을 전개하는 등 대장포인트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