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에 설치하는 고압육상전력(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공급설비는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선박 연료인 벙커C유 대신 육상전력으로 공급하여 황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축시킬 수 있는 설비시설이다.
대한해운은 지난 2018년 초 국내 최초로 한국남동발전에 투입되는 전용선에 AMP(육상전원공급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으며, 자회사인 대한상선 또한 발전사와 협약을 통해 AMP(육상전원공급설비) 설치를 공식화하며 환경 오염 물질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SM상선 또한 주력노선인 미주노선에 투입 중인 모든 6,500TEU 급 컨테이너 선박에 AMP(육상전원공급설비) 설치를 완료해 운용중이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1월 1일부터 선박 배출가스에 포함된 황산화물 비율을 현재 3.5%에서 0.5%까지 감축하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SM그룹 해운부문 각 사는 스크러버 설치 및 친환경 저유황유 사용을 통해 해양환경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각 부문별 주요 계열사는 ▲해운부문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건설부문 SM우방, SM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SM경남기업, SM삼환기업 ▲제조부문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벡셀, SM생명과학(대표 우연아) ▲서비스・레저부문 SM하이플러스, 강릉 탑스텐호텔, 탑스텐 동강리조트 등이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