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테크놀로지, 2차전지 사업 청신호…XNRGI HT 배터리 공급 추진

기사입력:2019-12-09 08:43:5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리온테크놀로지(대표 채명진, 058220 이하 아리온)는 XNRGI HT배터리가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및 (사)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와 공식 배터리 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양 협회가 요구하는 배터리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대성그린엔지니어링에서 샘플테스트를 진행하는 중이다. 기존에 진행했던 테스트와 같이 우수한 결과가 나온다면 아리온(XNRGI HT배터리)이 양 협회의 공식 배터리 공급사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후 각 협회와 별도의 협약서를 체결한 후 회원사들과 배터리 독점 공급 계약서를 체결하게 된다. 아리온은 국내 전기차, 스쿠터, 킥보드, 퍼스널모빌리티 등 각 분야의 모든 업체들이 회원사로 속해있는 양 협회와 구매의향서를 체결한 상태이다.

아리온은 XNRGI의 아시아 총괄 밴더 사업권 획득을 시작으로 2차 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XNRGI는 미국 워싱턴주에 소재한 배터리 플랜트 기술 전문 회사다. 아리온의 XNRGI 리튬메탈이차전지(3차원 다공 실리콘 구조를 전극 물질로 활용한)는 기존 2차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4배가 높으며, 폭발 위험성이 없고, 빠른 충전 속도와 긴 수명의 성능을 가진 차세대 고성능 리튬메탈배터리다.

아리온은 인도와 미국에서 핵심부품을 가져와 구미시에 있는 ㈜대성그린엔지니어링에서 XNRGI HT배터리를 조립 생산한다. ㈜대성그린엔지니어링과는 조립생산에 대한 협약을 맺었으며 조립생산 된 배터리팩은 계약을 체결한 업체부터 공급하는 구도로 사업이 진행된다.

아리온 관계자는 “2020년 상반기에 모빌리티 분야에서만 적어도 약 150억 정도의 공급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륜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2020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2020년 내 약 1300억 규모의 HT배터리를 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 기후변화 협의에 따라 EU의 CO2 배출 규제가 2021년부터 강화(2015년 130g/㎞→2021년 95g/㎞)되며 추가적으로 자동차 업체들은 신차의 CO2 배출량을 2021년 대비, 2025년에는 15%, 2030년에는 37.5% 감축해야 한다. 이에 자동차메이커들의 전기차 개발 및 전기차 모델 대규모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리온은 XNRGI HT배터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대성그린엔지니어링과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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