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CJ제일제당, 질적 성장 기조가 견인한 영업이익 상승·3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

기사입력:2019-11-12 09: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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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 전일 종가 23만8000원)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이 상반기 어닝쇼크 이후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이라며,현 주가는 밴드 하단에 위치중이라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29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6조원(전년 동기 대비 +18.5%), 2,727억원 (전년 동기 대비 +2.8%)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0% 상회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3.45조원(전년 동기 대비 +25.5%), 1,81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4.3%)을 기록했으며, 3월부터 연결로 편입된 쉬완스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부문별로 ▲가공식품은 쉬완스 인수효과 및 HMR, 글로벌, 진천공장 완공에 따라 매출은 53% 증가하였으나,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진천 공장 관련 고정비 부담, 프로모션 비용 집행과 원재료 (쌀) 부담, 쉬완스 PPA 비용 (약 123억), SKU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5% 감소했다. ▲소재식품은 마진 스프레드 축소와 원화약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42% 감소했으며, ▲바이오는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주요 아미노산 시황이 부진하여 영업이익이 3% 감소했다. ▲생물자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비우호적인 외부환경 지속되며 3개 분기 연속 적자(-30억원)를 기록했다. 한편, 세전이익은 크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큰 폭의 영업외비용 (순이자비용 254억 증가, 외환손익 138억 감소, 생물자원 유형자산 처분손실 123억, 해외법인 사용권 자산 관련 회계변경 관련 손실 106억) 반영 때문이라고 삼성증권은 해석했다.

삼성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상반기 어닝쇼크 이후 동사는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 수익성에 보다 초점을 둔 경영 전략으로 선회했는데 특히 지난 3~4년간 가공식품 부문에서 매출에 보다 집중한 결과 지난 8개 분기 동안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SKU 구조조정, 저수익 채널 정리, 프로모션 합리화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이 기대하는 점은 SKU 구조조정이 과거 2013년에도 큰 효과를 누렸던 아이템이라는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은 과거 라면, 카레, 간장 사업도 영위했으나, 경쟁사의 높은 점유율로 인해 시장지배력이 기존 품목 대비 높지 않고, 수익성 역시 부진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품목군에 대하여 과감하게 구조조정을 진행한 결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는데, 2013년 이전 평균 7%대를 유지하던 영업이익률은 2014년 카테고리 구조조정 이후 최대 11%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이외에도 유휴자산 유동화, 투자 제한, 해외자회사 외부 자본성 조달 확대 등 재무구조를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가공식품 경쟁 심화와 이에 따른 진천 공장 고정비 부담, 원재료 부담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지만,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라며 “가공식품 국내 경쟁사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브랜드 파워, 바이오 업황 개선 및 원가 경쟁력 강화, 소재식품 및 생물자원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비하여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현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 수준으로, 국내외 가공식품 사업의 성장속도 이외에도 비유동자산 및 사업부 매각 등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따라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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