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왼쪽)와 SNAM의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 이사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사우디 정부는 국가 중장기 발전계획인 ‘사우디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SNAM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만㎡ 의 부지를 확보하고 자동차 현지 조립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NAM은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2021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조립 생산해 향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와 SNAM은 이번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후 공장 건설 및 생산설비 설치를 위한 기술 지원과 부품 공급 및 부품 국산화에 대한 기술 지원 및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등 후속 협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사는 향후 추진될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사산업 관련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