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안전점검원, 회사와 탄력적 2인1조 합의

기사입력:2019-09-20 18:01:42
합의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 9월 20일 오후 2시30분 울산시청 앞 농성장 정리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노총울산본부, 공공운수노조울산본부)

합의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 9월 20일 오후 2시30분 울산시청 앞 농성장 정리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노총울산본부, 공공운수노조울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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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동도시가스의 안전관리 서비스 회사인 경동강동고객서비스(대표 박재운)와 전국공공운수노조 경동도시가스 서비스센터분회(분회장 김대진)는 9월 20일 울산시민연대 사무실에서 합의를 통해 울산시민의 안전과 노사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합의 내용은 △점검원의 안전을 위해 탄력적 2인 1조 적용 안전 확보 △실효성 있는 감정노동자 보호매뉴얼 시행 △성범죄 및 특별관리세대에 대한 정보를 공유로 안전 확보 등이다.

5월 17일 울산지역 경동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지난 4월 남성 혼자 사는 원룸에 안전점검을 하러 갔다가 감금 및 성추행을 당한 것에 의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었다.

그 이후 공공운수노조 경동도시가스서비스센터분회 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은 더 이상 혼자서 근무를 할 수 없다며, 2인 1조 근무제도 도입을 요구하며 지난 5월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파업기간 동안 수많은 기자회견과 집회를 진행했고 지난 7월 9일 국무총리비서실에서 간담회도 진행했다. 7월 31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2인1조근무 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경동도시가스 안전점검원 4명이 8월 14일 울산시청 앞마당에서 상복 농성 중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후송되기도 했다
울산시청 정문에서 ‘성폭력 안전대책’을 요구하며 121일차 농성을 진행한 경동도시가스 검침원 여성노동자 3명이 9월 17일 오후 6시 30분경 절박한 심정으로 울산시의회 옥상 고공농성에 돌입해 강제 연행되기도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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