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원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연구원의 사업내용에 섬 주민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 섬 관광 활성화, 섬의 가치증진 등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도 포함시켰고, 연구원의 설립 시설 운영 및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국가기관 등이 출연하거나 국가가 국유재산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6년부터 국회 도서발전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박지원 의원은 "세계 최초로 매년 8월 8일을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로 제정하고,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8월 목포 삼학도 등지에서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데 이어, 오늘 국립섬발전연구진흥원 설립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섬 발전과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박 前대표는 "내년 정부예산에 타당성 용역비 3억원을 반영했고, 법안 발의과정에서 행안부 등과 사전조율을 거쳤기 때문에 법안 통과도 잘 될 것"이라면서 "김영록 지사, 김종식 시장과 잘 협력해서 국립섬발전연구진흥원을 조속히 설립하고 목포에 유치함으로서 목포를 '섬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