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 3’.(사진=폭스바겐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기반 라인업의 첫번째 주자인 ID. 3는 이산화탄소 중립을 실현하면서 전기차 고유의 역동적 드라이빙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 모델이다. ID. 3 런칭을 기념해 제작된 ‘ID. 3 1st 에디션’은 운전자와 차량, 주행을 위한 모든 정보와의 완벽한 연결성을 갖췄으며, 420km(WLTP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ID. 3 1st 에디션’은 58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추후 주행가능거리가 330km인 45 kWh 용량의 배터리 옵션과 최대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77kWh 배터리 옵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100kWh 충전설비를 활용할 경우 30분 충전으로 약 290km(WLTP 기준)를 추가로 주행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도 갖췄다. 이는 이전의 소형차에서 제공했던 주행가능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다. 또 폭스바겐은 ID. 3의 배터리 보증을 8년/16만km까지 제공해 안심하고 장기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단순한 신모델이 아니라 전동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울러,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극대화해 공간구성을 혁신했다. 차체의 크기는 골프와 비슷하지만 동급의 그 어떤 차들보다 넓은 내부공간을 만들어냈다.
E-모빌리티 담당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인 토마스 울브리히 (Thomas Ulbrich)는 “폭스바겐의 역사적인 아이콘 비틀의 첫 등장 이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한 해치백의 교과서 골프의 등장 때처럼 11월 ID.3의 생산과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ID.3의 생산 작업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 400대에 이르는 ID. 3의 사전 생산 차량들은 이미 유럽 전역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이제 츠비카우 공장은 ID.3를 통해 진정한 e-모빌리티의 선구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