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결과는 자유한국당 소속 기장군의회 맹승자 의원이 군정질의에서 언급하여 불거진 것을 감사원에서 조사를 해 밝혀진 사안이다.
성명은 “당시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정견제가 주요기능인 군의회의 의원에게 모욕적인 언사까지 하며 이를 부인했지만 결과적으로 기장군의 예산 낭비가 드러난 것이다”고 했다.
밝혀진 내용은 기장군이 2017년에서 2018년에 걸쳐 특정한 한 회사와 체결한 수의계약중 55건이 견적금액의 적정성을 검토하지 않고 업체에서 제출한 견적금액 그대로 계약금액을 산정, 이중 23건에서 1억3400만원이 과다 산정됐다는 것.
이 회사와 계약한 공사중 10건이 전문건설업 등록이 필요한 사업임에도 이 회사는 이런 시공 자격도 없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고, 미시공 공사비 2135만원을 기장군이 그대로 지급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