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8월 7일까지 273명의 익수환자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7월에는 47명으로 하루 평균 1.5명이었으나 8월에는 7일까지 20명이 발생하여 하루 평균 2.8명으로 증가했다.
물놀이 사고는 기온이 높은 6월부터 9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호흡정지나 심정지 등과 같이 수분 내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경우도 60%나 되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7.7%(166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가 14.3%(134명), 40대가 13.9%(131명) 순으로 나타나 성인 연령층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상황판단에 미숙할 수 있는 유아부터 10대까지의 이송환자도 15.4%(145명)에 이르렀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영금지 구역에는 들어가지 말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물놀이를 하기 보다는 주위에 수상안전요원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서 물놀이 한다. △술을 마신 후에는 물놀이를 하지 않는다.
노지훈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