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선박.(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에 급파, A호가 침몰되지 않도록 배수작업 및 홋줄을 보강하는 한편,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선박 에어벤트 봉쇄 및 인근 해상 오일펜스 설치했다.
당시 A호는 우측으로 약 45도 가량 기울어진 채, A호 우현에 계류 중이던 C호(어선, 이하 미상)와 방파제 부두 사이에 끼여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선박침수로 선박잔존유가 일부 유출돼 확산방지용 오일펜스 설치 및 잔존유 포집을 위한 회수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A호 선주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크레인을 섭외, 육상으로 인양키로 하고 그 과정에서 침몰 또는 유류의 해상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