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박찬수 전무(오른쪽에서 두 번째), 해운항만청(MPA) 최고경영자 Ms. Quah Ley Hoon(오른쪽에서 세 번째), 싱가포르 교통부 수석관료 Dr. Lam Pin Min(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현지에서 진행된 진수식에는 싱가포르 교통부 수석관료 Dr. Lam Pin Min, 해운항만청(MPA) 최고경영자 Ms. Quah Ley Hoon 등 싱가포르 주요 정부 인사들과 주 싱가포르 안영집 대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박찬수 전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진수식을 진행한 투아스 핑거 3현장은 싱가포르 내 최대 규모인 227함 케이슨이 제작 및 설치 예정인 대형 매립공사 현장으로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장비를 적극 활용해 성공적 준공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며 “향후 싱가포르 국토 개발 장기계획으로 지속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상 매립공사 수주 경쟁에서 풍부한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우수한 기술력, 공사실적 등을 내세워 2018년 2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 : 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이 발주한 총 11억 달러 (한화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핑거3 매립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일본의 펜타오션 및 네덜란드 국적의 준설매립 전문시공사인 보스칼리스社와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이 중 현대건설 지분은 35%로 약 3억9000만 달러(한화 약 410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총 108개월로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