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실종아동 신고 20분만에 보호자 상봉' 김정훈 순경

일본어실력과 아이팟에 있던 라인 이용해 보호자와 연락 기사입력:2019-06-04 19:05:34
아이가 갖고 있던 아이팟에 있는 라인(무료통화 가능 앱)을 이용해 보호자와 연락해 상봉시킨 서면지구대 김정훈 순경.(사진제공=부산경찰청)

아이가 갖고 있던 아이팟에 있는 라인(무료통화 가능 앱)을 이용해 보호자와 연락해 상봉시킨 서면지구대 김정훈 순경.(사진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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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6월 3일 오후 5시30분 부산진구 소재 00상가 앞에 일본인 실종 아동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자신의 옷가게 앞에서 잠을자고 있던 어린 소년을 발견하고 깨워보니 일본국적의 남자아이(10)이였고, 아마 쇼핑을 하다 가족들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신고를 받은 서면지구대 김정훈 순경은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김정훈 순경은 학창시절과 일본여행 등을 다니면서 배운 일본어로 아이를 안심시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는 엄마, 누나와 함께 부산여행을 왔는데 엄마, 누나가 옷을 고르는사이 자신은 밖에서 기다리다 깜빡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깨워보니 엄마,누가가 없어졌다고 했다.

설상가상으로 아이가 가지고 있던 휴대폰은 로밍이 안되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던중 아이의 손에 들고있던 아이팟을 발견한 김순경, 재빨리 자신의 휴대폰으로 핫스팟을 켜고 아이팟에 있던 라인(무료 통화가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앱)을 이용해 어머니와 연락에 성공했다.

경찰이 연락할때까지 아이가 없어진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어머니(48)와 누나는 쇼핑중이었던 00백화점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

드디어 신고접수 20분만에 아이와 엄마는 상봉을 했다.

어머니는 아이가 계속 따라오고 있는줄 알고 쇼핑을 하고 있었다며 신속하게 아이를 찾아준 부산경찰에게 연신 고마움의 인사를 하고, 아이와

함께 다시 행복한 부산여행을 출발했다고.
뛰어난 판단력과 빠른 조치로 한국경찰을 빛낸 김정훈 순경에게서 든든함과 뿌뜻함이 느껴진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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