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단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관련 혐의를 재차 추궁할 방침이다. 이날 조사를 끝내면 김 전 차관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는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대질신문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에 대한 1차 조사 당시 윤씨를 옆방에 대기시켜 혹시 있을 대질신문에 대비했다. 김 전 차관의 주요 혐의 관련 두사람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김 전 차관은 지난 9일 14시간여 조사를 받으면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