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신임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해당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10개월간 검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마친 후, 일선 검찰청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검사로서 직무를 수행한다.
다양한 전문경력을 갖춘 신규 법조인을 양성해 국민들에게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취지에 부응해 전문 경력자 중 우수인재를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공인회계사 3명, 안과 전문의․치과 의사․한의사, 경찰관 경력자(경찰대 수석 입학), 공군 장교 경력자(공군사관학교 수석 졸업), 모바일 게임회사 창업 및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자, 공기업 근무자(한국수자원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자를 선발했다.
법무부는 인성이 바르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를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고 전했다.
또 대학 시절부터 공익법률상담소에서 인턴으로 활동했고, 2015년 간경화로 고생하던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 주기도 하는 등 평소 선행을 해왔으며, 사회적 약자들을 법적 테두리 안에서 보호하겠다는 마음으로 검사가 된 사례도 있다.
그 외에도 의료단체․아동복지센터 등에서 500시간에 이르는 봉사활동 경력을 가진 사례, 로펌에서 1년 3개월간 사무직원으로 근무하며 검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운 사례 등 다양한 이력과 성장 배경을 가진 인재들을 선발했다.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한 검사는 21명으로, 전체 인원 대비 38.2%를 나타냈다.
경제학, 경영학, 정치외교학, 국어국문학, 노어노문학, 사회학, 철학, 신학, 기계공학 등 비법학 전공자가 과반수를 넘어 60% 이상을 차지했다.
△ 검사 황인혜(黃仁惠)
△ 검사 이준명(李浚銘)
○ 검사 김승훈(金昇勳)
△ 검사 고영인(高永寅)
◇서울남부지검
△ 검사 김종훈(金宗勳)
△ 검사 박세진(朴世鎭)
△ 검사 박지환(朴志桓)
△ 검사 우희준(禹喜埈)
△ 검사 신석규(辛石圭)
◇서울북부지검
△ 검사 반동호(潘東浩)
△ 검사 김규현(金珪顯)
△ 검사 이강천(李康天)
△ 검사 이인영(李仁英)
◇서울서부지검
△ 검사 이수경(李修炅)
◇의정부지검
△ 검사 송동민(宋東敏)
△ 검사 오혜림(吳慧琳)
△ 검사 김의회(金義會)
◇고양지청
△ 검사 이섬연(李纖姸)
△ 검사 박유나(朴柔娜)
△ 검사 이가희(李嘉禧)
△ 검사 이인원(李寅源)
◇인천지검
△ 검사 안창보(安唱甫)
△ 검사 김은영(金恩詠)
◇부천지청
△ 검사 박연주(朴然珠)
◇수원지검
△ 검사 안태영(安泰榮)
△ 검사 양경문(梁耿聞)
△ 검사 정윤경(鄭潤卿)
△ 검사 김광제(金光濟)
◇성남지청
△ 검사 조진희(趙珍希)
△ 검사 정수진(鄭秀眞)
△ 검사 염준범(廉準釩)
◇안산지청
△ 검사 남연진(南姸鎭)
△ 검사 김한솔(金한솔)
△ 검사 민경찬(閔庚燦)
◇안양지청
△ 검사 박성환(朴星煥)
◇춘천지검
△ 검사 강다롱(康다롱)
◇대전지검
△ 검사 안수진(安賥璡)
△ 검사 원현호(元賢鎬)
△ 검사 정성용(鄭聖用)
◇천안지청
△ 검사 정지선(鄭智仙)
△ 검사 임헌준(林憲俊)
△ 검사 우승민(禹承旼)
◇대구서부지청
△ 검사 정민섭(鄭珉燮)
△ 검사 김대성(金大成)
△ 검사 최예지(崔藝智)
◇부산동부지청
△ 검사 최진석(崔珍碩)
△ 검사 강가람(姜가람)
△ 검사 김한민(金韓珉)
◇부산서부지청
△ 검사 박효정(朴孝貞)
△ 검사 김다혜(金다혜)
△ 검사 이윤정(李胤汀)
◇창원지검
△ 검사 주재현(周宰賢)
◇광주지검
△ 검사 김태훈(金泰勳)
◇순천지청
△ 검사 이경준(李敬濬)
◇제주지검
△ 검사 전정우(田晸宇)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