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 비정상적인 변화로 인해 숙주의 기억장애, 인지장애, 우울장애, 파킨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해당 분야 연구자들이 제시하고 있다. ㈜에이투젠의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는 꾸준한 경구 섭취 시 혈중 도파민을 증진시키고,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장균총의 의간균류 (Bacteroidetes) 분포를 증가시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이러한 항염증 효능과 장균총의 의간균류 증가는 장뇌축에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다수의 연구에서 제시됐다.
한편, ㈜에이투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전장유전체 (whole genome) 해독, 세포실험, 동물실험 등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뛰어난 균주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 특허 등록한 항질염 기능성 유산균에 대한 논문이 SCI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Microbiology 3월판에 게재되는 등, 지난해 토니모리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이후 활발한 연구 성과들을 거듭하여 내보이고 있다.
토니모리는 지난 2018년 1월 29일 공시를 통해 에이투젠과 구주매매 및 신주인수계약을통해 약 30억원의 자금으로 ㈜에이투젠의 지분 80%를 확보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