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시행

기사입력:2019-03-07 15:27:44
터널 무동력 미세먼지 저감시설 개념도 및 설치 모습.(사진=한국도로공사)

터널 무동력 미세먼지 저감시설 개념도 및 설치 모습.(사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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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극심한 미세먼지가 연일 계속되고 국민들의 걱정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속도로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을 시행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7일부터 9일간을 집중 청소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고속도로 노면과 휴게소를 대대적으로 청소하기로 했다. 예년보다 2주일 가량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는 제설작업이 끝나는 3월 중순부터 노면청소를 실시했다.

고속도로 노면 및 휴게소 집중청소에는 총 4000여명의 인원과 2660여대의 장비가 동원되며, 이를 통해 약 660톤이상의 퇴적물이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부터는 연간 노면청소 횟수도 2배 가량 늘어나 연간 10~15회(월 2회 이상) 노면청소를 실시하고,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때는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공사도 자제할 계획이다.

나아가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은 고속도로 터널 내부는 한국도로공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무동력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현재 1개소 외 올해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외부 공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매장 내에는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식물 비치를 확대하고, 외부 열린매장에는 임시차단막 설치 등을 통해 내부화 할 계획이다. 주방 조리시설은 일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발생 위험이 있는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7일 경부고속도로 죽암(서울방향)휴게소에 들러 주방공기를 정화하는 청정에어컨과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흡배기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요금수납원들에게 지난해와 올해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8만매를 무상지원하고 요금소 근무 시 마스크 착용 권고, 건강검진 시 폐활량 검사 의무 시행 등 고속도로 근무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최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국민들이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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