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이해찬 대표에게 거제형일자리모델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거제시)
이미지 확대보기변 시장은 양대조선소 인력수급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산학관 협약체결을 통해 훈련받은 청년들을 조선현장에 취업시키는 ‘거제형일자리모델’이 정부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일자리모델에 가장 최적화된 모델이다”고 제시했다.
또한 변 시장은“지역특화일자리모델에 가장 적합한 거제형일자리모델을 개발해 기재부와 고용노동부에 건의했으나, 기재부는 취지를 공감하고 고용위기지역을 감안해 목적예비비 등을 통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하는데, 반면 고용노동부는 균형이야기를 하면서 특정지역에만 해주면 다른 지역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등 형평성의 문제로 보류하고 있다”는 상황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기초자치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거제시)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가장 안타까운 것은 정부에서는 지역특화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라고 하면서 실제 제안을 하면 균형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상당한 모순이며, 지역균형발전의 선구자적 모델이 될 거제형일자리모델의 성공을 위해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당대표도 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챙겨보겠다고 화답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