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현지 유치원과 중학교에 방문해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도 펼쳤다. 현지학생들은 환영의 의미로 K-POP에 맞추어 연습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에 화답해 청소년 봉사단은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추어 준비한 공연을 선물하며 뜻 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 후에는 축구공에 직접 편지를 써 전달하고 함께 하는 체육활동 시간도 가졌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원 김현준(18세, 대성고)군은 “겨울인 나라에서 여름인 날씨인 나라에 오게 되어 무척 이색적이었지만, 우리들의 작은 활동이 베트남 산간지역 가정과 아이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청소년 봉사 단체이다. 2006년 출범 이후 약 4800여명이 활동했으며,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베트남, 알바니아, 케냐 등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해당 국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도 지속하고 있다.
한화생명 최규석 사회공헌 파트장은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