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커피)
이미지 확대보기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10월 대학로에 문을 연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NGO 파트너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난 해 말까지 이를 통해 마련된 7억원의 기금이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활용되어 왔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미국과 한국, 태국 등 3개국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지난 2015년 1기 청년인재 선발을 필두로 현재 4기까지 총 38명의 청년인재가 선발되었으며, 올해 4월에는 청년인재 5기도 곧 선발 예정이다.
이번에 가장 먼저 졸업을 맞이한 스타벅스 청년인재는 지난 2015년 청년인재 1기로 선발되었던 15명의 학생 중 맹다니엘 (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정호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등 2명이다. 나머지 13명의 학생은 아직 재학 중이거나, 올 가을학기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번 청년인재 첫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2019 청년인재 졸업기념식’을 19일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이 맹다니엘, 김정호 졸업생에게 청년인재 수료패 전달하고 특별 제작한 커뮤니티 스토어 휘장을 어깨에 걸어주며 청년인재 중 처음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두 학생을 축하했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두 졸업생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맺은 첫 열매와 다름이 없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금까지 청년인재로서 받은 사랑과 배려를 지역사회를 위해 다시 베풀 수 있는 훌륭한 사회 구성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졸업생 맹다니엘 학생은 “청년인재 활동을 통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우수 청년인재로 선발 되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인턴십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었던 경험이 사회복지사로서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