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적자전환의 주 요인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상승(약 3조6000억원)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 증가(약 4조원) ▲신규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약 4000억원)를 꼽았다.
한편, 지난해 한전과 발전자회사를 비롯한 전력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여건에 대응하여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한전은 이를 통해 비용절감 및 수익창출 1조7000억원, 투자비 절감 2000억원 등 총 1조9000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