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는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주주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며 “신규사업을 위한 유동 자금이 풍부해진만큼 신규 배터리소재 사업 가속화를 통해 실적 성장도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블유에프엠은 교육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던 기업이다. 사교육 시장의 축소와 함께 신성장동력으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에 인수되며 이차전지 음극재 사업을 시작했다. 음극재는 이차전지를 구성하며 더블유에프엠은 SiOx(실리콘산화물계) 음극재를 생산한다.
타 기업과는 달리 더블유에프엠은 ‘액상법(수열합성법)’을 사용해 상온에서 SiOx 음극재를 생산한다. 이때문에 공정단가가 50% 이상 낮고 대량 합성이 가능해 공급대상을 기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전기차 배터리로 확대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공시된 ‘제로’금리 CB 155억 원(납입가 3,850원)의 납입과 유상증자 20억 원(납입가 2,555원)도 공시된 가격 대비 현재 주가가 2월 19일 기준 종가 4,610원으로 상승하며 납입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